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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안나오던 문제 수정 - 01.09)





산림청 선정 한국 100대명산.

블랙야크 선정 한국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선정 한국 100대 명산.



높이 862m.

난이도 하.

2코스~1코스 왕복 3시간30분.



유명산의 우측으로는 4대 단체(위 단체 + 월간 산)에서 모두 한국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용문산이 있다.


2코스로 올라가서 1코스로 내려온다. 보통 차를 끌고 가거나, 최단거리를 선호하는 이유로 갔던 길을 그대로 오는 편이지만 유명산의 경우 1코스와 2코스는 출발점이 사실상 같다. 때문에 풍경도 구경할 겸 살짝 돌아서 움직였다. 


안내기준 왕복 4시간20분 코스인데, 실제로는 3시간 30분 걸렸다. 잘보면 코스의 출발지점이 꽤 뒤쪽부터 시작인데, 그래서 4시간20분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필자도 초보등산가이기 때문에, 쉬엄쉬엄가도 길게 잡아야 4시간으로 보면 될 것이다. 




산 밑 부분엔 이렇게 캠핑장이 있다. 휴양림과 계곡 덕에 인기가 많은 곳이다.


유명산은 조선시대 때나 좀 알려지고 잊혀졌다고 하는데, 아마도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겪으면서 찾는 이도 없고하여 최근엔 기록이 안된게 아닌가 싶다.


그러다가 1970년대가 되어서야 다시 알려졌다고 한다.

무려 당시 산악회 대원의 이름을 따서 현재의 '유명산'이름이 됐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명산 [有明山] (두산백과)




등산로 초입.



이런식으로 등산로 왼편(2코스)으로 계곡이 1시간 반 정도 쭉 이어지는데,

비가 꽤 오고 난 후에 간다면 상당한 볼거리가 될 듯 하다.



등산 난이도 자체는 쉽지만(스틱없이 다녀옴)이런 바위길이 대부분인지라 보행에 조심해야 한다. 발목까지오는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돌길을 통과하면 이렇게 경사가 좀 있는 길이 시작된다. 



넓직한 편이라 다니기가 좋다.




정상 바로 앞. 안개 너머로 전망대가 어렴풋이 보인다.


산 정상이라기 보다, 마치 숲을 찍은 듯한 느낌이 든다.






정상석을 찍어야 하는데 잊어버렸다. 



두산백과 사진으로 대신한다. 뒤에는 다른 정상석이 있는데 거기에는 해발864m로 되어있다.

둘 중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Posted by 춘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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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정상) 편도 2.4km

왕복 2시간 30분 코스.

난이도 중~하. (바위+경사 길 제외하면 쉬움)



상천주차장 코스가 더 볼거리가 많다지만, 좀 더 길고 더 어려운 코스이다.

필자는 초보이기 때문에 쉽고 짧은 상학주차장 코스를 택했다.




금수산은 해발 1016m의 산으로, 차로 어느정도 부분 올라가는데다 초입은 완만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돌로 된 곳이 많고 중턱에 경사가 다소 있어서, 눈비로 미끄러울 경우 고생을 할 것 같다. 필자도 갔을 때에도 정상 부근은 얼어있어서 약간씩 발을 헛디뎠었다.


원래 새해 해돋이를 보려고 했으나, 춥고 피곤해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오전~오후 등산으로 변경했다.

그래도 단양가는 길(금수산은 제천과 단양에 걸쳐서 위치해있다)에 산 위로 뜨는 일출을 보긴 했다.



언덕을 오르내리며 단양으로 가다보니 일출을 꽤나 오랫동안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상학주차장에서 여기서 더 올라가면 10여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곳이 또 있다.

(단양군 적성면 상학1길 184)


여기서부터 출발을 하는게 좋다. 여기서 또 더 가면 비포장도로 옆에 주차할 곳이 있긴 하지만 그냥 공터에 살짝 대는 것인지라 좀 그렇기도 하고.

몸도 풀 겸 주차공간에 세우고 등산을 하였다.



초입은 콘크리트 포장길, 이후 포장된 돌길이 나오기 때문에 등산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든다. 배경도 심심하다.


그러다가




이런식으로, 벤치와 함께 몇 글귀들이 보인다.



그리고 곧 보이게 되는, 남근석공원 입구와 금수산 정상. 굉장히 멀게 느껴져서, 저기가 정상이 맞나 싶었다.

남근석 공원은 금수산과 관련한 설화 때문에 만들어진 공원이다. 보기가 좀 그렇긴 하다. 



중간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참고로 가다가 비포장된 우측으로 가게끔 만든 곳이 있는데, 무시하고 좀 더 가면 같은 전망대로 가는 닦인 길이 나온다. 이쪽으로 가는게 편하다.


왕제비꽃이 있다고 한다. 겨울이라 뭐 볼게 없어서 아쉬웠다.

사실 오르면서는 아쉬운 것 보다, 잘못 넘어져서 감전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

당시 등산객이 전혀 보이질 않았던 터라 혹여 쓰러지면 정말 큰 일이 나는 것이다. 물론 기우에 불과했다.


암석들이 큼직해서 딛기에 좋긴 하다. 반대로, 다리를 쭉쭉 뻗고 구부려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힘이 든다.

등산 전 꼭 하체를 잘 풀어주고 가도록 하자.


오르다보면 어느덧 이렇게 된다.


아마도 이게 망덕봉인듯 싶다. 능선을 따라 쉽게 갈 수 있다지만, 당시 날도 춥고(2019년 1월 1일)흐려서, 굳이 저기까지 가고싶은 마음이 없었다.



정상 부근은 아직 하얀 모습이 군데군데 있다. 계단의 간격이 좁아서, 오를 땐 그나마 괜찮지만 내려갈 땐 자칫 발을 헛디딜 위험이 있다.



조심조심하며 도착한 금수산 정상. 



정상에서 본 충주호의 한 부분.



산을 두고 한 쪽은 제천, 한 쪽은 단양인데 어디가 어디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


날도 흐렸고(약간이지만, 눈도 내렸다)... 


춥고 바람도 불어서 서둘러서 다시 하산하였다.





Posted by 춘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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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0대 명산 (산림청 / 블랙야크 / 한국의 산하 / 월간 산)


1567m

유일사 코스, 난이도 하.

왕복 4시간 (그냥 언덕 오르내리는 느낌)



태백산은 기본적으로 등산 / 하산 모두 쉬운 산이다. 시간이 오래걸릴 뿐이지, 길이 넓직하고 완만해서 어려움이 그다지 없다.

등산스틱이 있으면 편하긴 하지만, 없어도 오르내릴 수 있을정도의 길 상태이다.


높이는 열손가락에 들 정도로 높은 산이지만(1567m), 출발점(주차장 등)이 해발 800~900m에 위치해있다. 즉 실제로는 800m만 오르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니만큼, 혹여 실족했을 때에 구조를 받기도 쉬울 수 있겠다.





당장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등산 당시 눈이 와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입산부터 정상까지 줄줄이 걸어가던 기억, 눈 쌓인 특별한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Posted by 춘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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