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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정상) 편도 2.4km

왕복 2시간 30분 코스.

난이도 중~하. (바위+경사 길 제외하면 쉬움)



상천주차장 코스가 더 볼거리가 많다지만, 좀 더 길고 더 어려운 코스이다.

필자는 초보이기 때문에 쉽고 짧은 상학주차장 코스를 택했다.




금수산은 해발 1016m의 산으로, 차로 어느정도 부분 올라가는데다 초입은 완만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돌로 된 곳이 많고 중턱에 경사가 다소 있어서, 눈비로 미끄러울 경우 고생을 할 것 같다. 필자도 갔을 때에도 정상 부근은 얼어있어서 약간씩 발을 헛디뎠었다.


원래 새해 해돋이를 보려고 했으나, 춥고 피곤해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오전~오후 등산으로 변경했다.

그래도 단양가는 길(금수산은 제천과 단양에 걸쳐서 위치해있다)에 산 위로 뜨는 일출을 보긴 했다.



언덕을 오르내리며 단양으로 가다보니 일출을 꽤나 오랫동안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상학주차장에서 여기서 더 올라가면 10여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곳이 또 있다.

(단양군 적성면 상학1길 184)


여기서부터 출발을 하는게 좋다. 여기서 또 더 가면 비포장도로 옆에 주차할 곳이 있긴 하지만 그냥 공터에 살짝 대는 것인지라 좀 그렇기도 하고.

몸도 풀 겸 주차공간에 세우고 등산을 하였다.



초입은 콘크리트 포장길, 이후 포장된 돌길이 나오기 때문에 등산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든다. 배경도 심심하다.


그러다가




이런식으로, 벤치와 함께 몇 글귀들이 보인다.



그리고 곧 보이게 되는, 남근석공원 입구와 금수산 정상. 굉장히 멀게 느껴져서, 저기가 정상이 맞나 싶었다.

남근석 공원은 금수산과 관련한 설화 때문에 만들어진 공원이다. 보기가 좀 그렇긴 하다. 



중간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참고로 가다가 비포장된 우측으로 가게끔 만든 곳이 있는데, 무시하고 좀 더 가면 같은 전망대로 가는 닦인 길이 나온다. 이쪽으로 가는게 편하다.


왕제비꽃이 있다고 한다. 겨울이라 뭐 볼게 없어서 아쉬웠다.

사실 오르면서는 아쉬운 것 보다, 잘못 넘어져서 감전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

당시 등산객이 전혀 보이질 않았던 터라 혹여 쓰러지면 정말 큰 일이 나는 것이다. 물론 기우에 불과했다.


암석들이 큼직해서 딛기에 좋긴 하다. 반대로, 다리를 쭉쭉 뻗고 구부려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힘이 든다.

등산 전 꼭 하체를 잘 풀어주고 가도록 하자.


오르다보면 어느덧 이렇게 된다.


아마도 이게 망덕봉인듯 싶다. 능선을 따라 쉽게 갈 수 있다지만, 당시 날도 춥고(2019년 1월 1일)흐려서, 굳이 저기까지 가고싶은 마음이 없었다.



정상 부근은 아직 하얀 모습이 군데군데 있다. 계단의 간격이 좁아서, 오를 땐 그나마 괜찮지만 내려갈 땐 자칫 발을 헛디딜 위험이 있다.



조심조심하며 도착한 금수산 정상. 



정상에서 본 충주호의 한 부분.



산을 두고 한 쪽은 제천, 한 쪽은 단양인데 어디가 어디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


날도 흐렸고(약간이지만, 눈도 내렸다)... 


춥고 바람도 불어서 서둘러서 다시 하산하였다.





Posted by 춘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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